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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화사하고 진한 색감이 일품인 50mm Summilux F1.4 4th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The King of Bokeh, 35 Summicron F2.0 4th 광학적으로 완벽하다는 ASPH 현행 렌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4세대 렌즈를 주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출시된 지 30년이 지난 4세대 렌즈가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것은 몇 가지 특징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 보케의 왕이라는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즈미크론 4세대의 보케는 여러 세대의 같은 크론 렌즈들과 다른 뉘앙스를 보여준다. 이 보케를 보고 정돈되지 않은 인상을 준다는 사람도 있고, 마치 유화 물감으로 덧칠을 가한 듯한 배경 흐림은 이미지에 부드럽고 유연함을 주어 적절한 입체감을 살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라고도 한다. 라이카 유저들은 유독 외관에 적지 않은 가치를 두고 있는데, 이 렌즈는 작은 크기와 무게, 후드 빼면 깜찍할 만큼 작고 다부진 준수한 외..
명기라 불리우는 Leica 35mm Summicron F2.0 1st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Leica 50mm Summicron 1st Collapsible 외국에서는 이 침동식 즈미크론을 1세대라고 지칭하고 리지드와 DR 렌즈를 2세대로 구분하지만 국내와 일본에서는 모두 1세대로 구분한다. 물론 렌즈의 설계와 구성이 같다고 하지만 외국의 세대 구분에 무게를 싣고 싶지만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일에 굳이 논란의 여지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침동식 크론이 발표되고 3년 뒤에 리지드와 DR 렌즈가 나오면서 생산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개체 수가 많지는 않다. L 마운트로 제작된 이 렌즈는 LTM을 사용하여 M 바디에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침동식 렌즈의 장점은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인데 사용 시에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고정시킨 후 촬영에 들어가면 되지만 조리개 수치를 변경하다 보면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함께 돌아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불편..
클래식 렌즈의 미학, Leica 50mm Summicron F2.0 Rigid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Red Elmar 레드엘마는 조리개 수치를 붉은색으로 표기하여 생긴 이름이며, 앞에서 소개한 두 개의 엘마 이후에 출시된 F3.5 엘마의 최후기 버전이다. 레드엘마의 경우 엠버 내지는 멀티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햇빛과 불빛에 이리저리 비춰본 결과 세피아톤의 코딩이 되어 있는 느낌이다. 사진으로 상태를 말하고픈 엘마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엘마 렌즈에는 다양한 엘마가 존재한다고 했다. 클래식 엘마의 마지막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레드엘마는 기존의 엘마에 비해서 컬러에서 좀 더 안정된 색감과 톤을 보여주는 느낌이 든다. 흑백에서도 거칠고 텁텁한 느낌이 조급은 온화해진 느낌으로 다가오지만 여전히 엘마의 트레이드 마크는 살아 있다. 암부의 디테일을 통한 사진의 공간감은 적절한 컨트라스트와 함께 엘마 사진의 깊이감을 여실히 보여..
Black Elmar 엘마는 라이카의 창시자인 Ernst Leitz와 라이카 렌즈 설계의 아버지 격인 Max Berek의 첫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 그 어원으로 알려져 있다. 엘마는 라이카 렌즈 중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렌즈이다. 렌즈의 경통이 바디 안쪽의 공간에 들어감으로 침동식(Collapsible)이란 표현을 쓴다. 이로 인해서 휴대에 상당한 이점이 있어 여행용으로 재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마의 경우 조리개 수치가 F3.5에서 F22까지인데 이 엘마의 경우는 조리개 수치가 3.5에서 16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블루코팅이 되어있고, 피트표시 숫자가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블랙엘마라 한다. 이 렌즈를 불빛과 태양 빛에 이리저리 비추어 보면 각도에 따라 옅은 블루 빛이 돌기도 하지만 오히려 투명함에 가깝다..
사진으로 보여주고 싶은 Elmar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