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눈인사는 상대에 대해 공격할 의사가 없고, 잘지내자는 의미라고 한다.
고양이를 대할 때 고양이와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눈을 지긋히 감았다. 다시 뜨며 바라본다.
옆에 있는 식당 아주머니가 이녀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다.
늘 이시간이면 이곳에 와서 일광욕을 한다고, 사람이 지나다녀도 꿈쩍도 하지 않고 이곳에 앉아 이렇게 볕을 쪼이다
남겨진 음식물을 전해주면 그제야 아침 식사를 하고 어디론가 살아졌다.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이렇게 앉아 있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