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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Photo

미생의 키스


사진찍기 좋은 계절에 항상 찾는 곳이 있다. 그곳은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울대학교.
봄이면 목련, 개나리, 벚꽃, 철쭉 사진 찍기도 좋고, 요즘은 폐수영장까지 알려져 촬영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
가끔 들려보는 미대 쪽에는 한창 작업 중인 학생들의 열정이 가득한 작품들이 놓여 있을 때가 종종 있다.
완성된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작품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지난날의 향수와 열정은 또 다른 시작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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