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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s

JNK JNK는 한국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 가죽 공예품을 만드는 곳이다. 특히 카메라 케이스에서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장인의 산실이다. JNK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라이카 카메라에 관심을 두고 부터 커뮤니티를 유심히 보던 중에 "제 M에 옷을 입혔습니다", "제 카메라에 명품 옷 하나 걸쳤어요" 등의 제목을 클릭해보고 알 수 있었다. 정말 멋진 옷이었다. 곡선이 많은 카메라에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과 가죽이 주는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카메라와 너무도 잘 어울렸다. "와~ 재주가 대단한 분이구나" 감탄이 절로 나왔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날 지인이 시간을 내서 JNK를 가본 모양이다. 방문해서 가격을 알아보니 옵션을 넣으면 거의 5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든다고 한다...
Kimoto - 장인의 손길 우리나라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카메라 가죽 케이스 핸드메이드 장인들이 존재한다. 이분들의 실력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가죽을 다루는 솜씨는 물론 바느질과 디테일한 마감까지 그들의 작업은 공예품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솔직히 카메라 케이스는 없어도 그만이다. 필름 카메라만으로 촬영하게 되면 하루 최소 5롤 정도는 사용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케이스를 벗겨서 필름을 교환하는 일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다. 또한, 물건을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때가 묻고 사용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람에겐 참으로 묘한 습관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아끼고 정성을 들여 관리하는 습성이 있다. 2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생생하게 기..
클래식 카메라의 노출 길라잡이 VC-METER Ⅱ 클래식 카메라는 기계적인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수려하여 사진 생활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한가지 불편한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노출계가 없다는 것이다. 노출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했다 하더라도 주말에나 한 번쯤 사용하다 보면 변화무상한 빛 사이에서 노출이 헷갈릴 때가 적지 않다. 손에 들고 사용하는 노출계 같은 경우는 집에 놓고 나오는 일이 부지기수다. 물론 나름의 공식을 새워 뇌출계를 활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빛이 자주 변하는 시간대나 같은 장면이라도 렌즈의 다양한 효과를 표현하고 싶을 때 뇌출계는 혼동을 일으키고 가끔 머릿속이 하얗게 변화는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 기준이 되어주는 것이 다름 아닌 이 작은 VC-METER Ⅱ다. 크기에 비해 가격도 고가인데 이렇게 작은 노출계가 과연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