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e of Photo

기억의 한 장면


시진을 촬영하다 보면 같은 곳에 자주 가는 일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 오랜만에 그곳에 가게 되면 어떤 곳은 장소를 잃어버릴 정도로 주변이 변해 있는 곳이 있고, 내부 인테리어가 변해서 사진으로만 기억되는 공간도 있다.
주말이면 가끔 들려 음악과 커피를 즐기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공간이 얼마 전 가보니 사진을 찍었던 자리가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이 사진도 다시는 볼 수 없는 기억의 한 장면으로 남게 되었다.



'One of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의 발원지  (0) 2017.07.23
친절한 주인님  (0) 2017.07.23
대학 캠퍼스에 걸린 이불  (0) 2017.07.15
사진가 풍경  (0) 2017.06.11
폐기된 핑크 돼지 인형  (0) 2017.06.11